크리스마스 장식 대란! - 인증샷의 명소
크리스마스 기분이 물씬 나는 12월.
추워진 날씨와 거리에서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연말이 왔구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올해는 가을이 빨리 지나간 것 같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겨울이 오면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분들은 정말 많죠?!
지금 백화점에 가면 크리스마스 기분을 미리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해마다 연말이 다가오면 백화점들은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는지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출처: 현대백화점 공식블로그)
(출처: at.zip_2024)
(출처: at.zip_2024)
더현대 서울에 동화 속에 나올법한 18세기 유럽에 있는 서커스 마을이 찾아왔어요. 올해 콘셉트는 아기곰 해리와 소녀가 세계 최고의 크리스마스 쇼인 움직이는 대극장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와 다른 점은 키네틱 아트를 활용해서 움직이는 캐릭터와 조형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해요.
역시 크리스마스 장식은 신세계! 라고 할 만큼 매년 이슈가 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크리스마스의 순간들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명동 본관 외관에 미디어 파사드의 불을 밝혔는데요. 특히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1월 1일 처음 대중에게 공개한 초대형 디스플레이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영상이 펼쳐지고 있어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하네요.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며 매일 오후 6시부터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백화점 안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어서 안팎으로 볼거리가 풍성하다고 해요.
작년 크리스마스에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이슈가 되었던 롯데백화점은 이번 년도에는 원더풀 쇼타임 이라는 주제로 명암을 면이나 색이 아닌 펜화 스타일을 사용해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로와 Rowa 와 협업해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몄다고 합니다.
1900년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영감을 얻어 재즈부터 서커스까지 다양한 공연 장면들로 꾸며진 소공 스트리트를 연출했는데요. 올해는 처음으로 소공동 본점 외벽에서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1시까지 30분마다 화려한 음악과 함께 2만여 개의 LED 전구가 켜지는 라이팅 쇼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국내 3사 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을 살펴봤는데요. 해가 지날수록 점점 더 화려해지는 장식들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케팅은 올해도 역시 성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백화점크리스마스)
(출처: 인스타그램 #백화점크리스마스)
하지만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신세계와 롯데백화점 본점의 고객은 1년 전보다 50% 이상 늘었고, 더현대 서울은 외국인 고객이 9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백화점 입장에서는 인증샷 명소가 될 수 있는 대규모 장식이 소비자들을 백화점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주요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는 거죠. 크리스마스 장식을 11월에 공개하는 것도 성수기인 연말 소비를 앞당기기 위해서겠죠?
이젠 실적도 실적이지만 크리스마스 장식이 백화점 총괄 디자이너들 간의 자존심 대결이 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과연 올해는 어느 백화점 장식이 가장 많은 주목과 사랑을 받게 될까요? 과연 SNS에 어떤 백화점의 장식이 가장 많이 올라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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