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튜브 트렌드 - 팬덤의 중심 유튜브
여러분은 무언가를, 혹은 누군가를 좋아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흔히 팬이라고 하면, 특정 가수나 아이돌의 공연을 가고 굿즈를 사는 사람들 만을 떠올릴 수 있는데요. 넓은 관점으로 보면 누군가를 응원하고 좋아하는 마음에서 일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 것이 모두 팬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팬덤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죠!
팬덤은 콘텐츠 시장에서도 영향력이 계속해서 커지며 국내뿐만 아닌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도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콘텐츠가 나왔다가 사라지는 시대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영향력을 갖는 것이 특히 중요한데요. 바로 이게 팬덤 콘텐츠입니다
팬덤 콘텐츠를 정확하게 정의 내리기는 어렵지만, 보통 코어 팬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깊이 있는 소비 패턴이 나타나는 콘텐츠를 팬덤 콘텐츠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팬덤 콘텐츠의 예시로 JTBC의 최강야구를 볼 수 있는데요. 최강야구는 기꺼이 굿즈를 구매할 수 있으며 여러 플랫폼에 모두 찾아가 콘텐츠를 즐기는 잠재적 팬덤 규모를 20만 명 정도 보유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렇듯 팬덤 콘텐츠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높은 수익성인데요!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팬들을 모을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와 커머스 사업, 라이선싱 매출을 포함해 해외로 눈을 돌려 글로벌 시장으로 프로그램 포맷과 사업을 묶어 판매하는 방안도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팬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플랫폼은 어디일까요? 세계적인 팬덤을 갖고 있는 아이돌이나 배우, 또 수많은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들이 본진 삼아 활동하는 바로 유튜브입니다!
지난 10월 유튜브에서는 팬덤에 대한 흥미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전 세계 Z세대 팬덤의 중심이 되는 유튜브 팬덤 트렌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까요?
유튜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가 자신이 어떤 인물이나 대상의 팬이라고 밝혔으며, 이들 중 90%가 좋아하는 대상에 대한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해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Z세대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50%가 캐주얼 팬, 24%가 빅 팬, 18%가 슈퍼 팬, 8%가 프로페셔널 팬이라고 스스로를 규정했습니다.
유형별 팬마다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었는데요. 캐주얼 팬이 가끔씩 좋아하는 대상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댓글을 다는 정도라면 프로페셔널 팬의 경우 좋아하는 대상에 대한 전문적인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수익까지 창출하는 활동을 합니다.
실제로 찰스엔터가 올린 환승연애3 마지막회 리액션 영상의 댓글 중에는 리액션 영상을 보기 위해 본방송을 봤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는데요. 콘텐츠 자체보다도 더 많은 관심을 모을 정도로 팬 콘텐츠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찰스엔터와 같은 프로페셔널 팬은 적극적으로 창작 활동에 참여해 직접 크리에이터가 된다는 것이 유튜브 플랫폼에서 나타나는 Z세대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새로운 콘텐츠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가는 팬 문화는 새로운 대중문화를 이끄는 주요 동력이자 유튜브를 팬덤의 허브로 만들어준 요인입니다
올해는 이렇게 새로운 팬덤 크리에이터 외에도 기존의 독창적인 창의성으로 자신의 커뮤니티와 팬덤을 형성한 기존의 크리에이터들의 활약 역시 돋보였는데요.
265만 구독자를 보유한 침착맨은 여의도 더현대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오프라인에서 다수의 팬들과 대중을 만났습니다. 침착맨 팝업스토어는 오픈 전부터 입장 예약 마감, 엄청난 현장 대기 등 오프라인에서 직접 팬덤의 화력과 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크리에이터가 새롭게 만든 부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2024년도 유튜브 트렌드인데요. 빵송국 채널에서 코미디언 이창호가 만들어낸 뮤지컬 배우 이호광은 뮤지컬 킹키부츠의 Land of Lola는 77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댓글 창에는 이 영상을 매일 보러 온다는 팬들의 고백이 가득했으며 실제로 뮤지컬 킹키부츠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명화 캐릭터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팝업스토어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랄랄이 직접 명화로 팝업스토어에 참석해 많은 인증샷과 뜨거운 후기를 남기며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팬덤은 모든 분야에 있어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브랜드 역시 팬덤을 형성하는 것이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미 형성된 크리에이터의 팬덤을 이용하는 것은 브랜드 팬덤 형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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