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중시대, 야구 마케팅이 주목받는 이유
팬심을 사로잡는 야구 콜라보 마케팅
2025년 06월

잠실돔구장 실내 조감도 예시 (출처: 서울시)

잠실돔구장 전체 조감도 (출처: 서울시)
야구장 밖으로 나온 응원 문화, KBO 크보 마케팅의 진화 👕
요즘 야구장은 단순히 스포츠 경기를 즐기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 퇴근 후 직장인들의 소소한 즐거움부터 주말 가족 나들이의 메인 코스까지, 어느새 우리 일상 깊숙이 자리 잡은 야구는 최근 프로야구 관중이 1,000만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야구는 단순한 스포츠 관람을 넘어 하나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피크닉처럼 즐기고, 소리 높여 응원하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공간이자,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스포츠가 된 것이죠.
야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야구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진행중입니다.
특히 KBO는 다양한 브랜드,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해 신선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O 크보 마케팅, 왜 이렇게 뜨거울까? ⚾️

크보빵 시리즈 (출처: spc매거진)
최근 삼립의 크보빵은 출시 41일 만에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돌파하며 야구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크보빵 오픈런과 띠부씰을 활용한 다양한 밈 콘텐츠까지 만들어내며 프로야구 팬을 넘어 대중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죠.
크보빵 오픈런과 띠부씰을 활용한 다양한 밈 콘텐츠까지 만들어내며 프로야구 팬을 넘어 대중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죠.
이처럼 야구 마케팅이 인기 있는 주된 이유는 뛰어난 고객 경험 제공, 강력한 팬덤 형성, 그리고 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 활용이 시너지를 내기 때문입니다.
야구는 저렴한 비용으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여가 활동으로 자리잡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응원 문화는 풍성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MZ세대 여성 팬의 유입과 SNS 확산은 팬덤이 크게 성장했으며, 구단은 유튜브 콘텐츠, 굿즈, 캐릭터 콜라보 등으로 팬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 여성 팬의 유입과 SNS 확산은 팬덤이 크게 성장했으며, 구단은 유튜브 콘텐츠, 굿즈, 캐릭터 콜라보 등으로 팬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야구의 높은 노출도와 팬덤 파워를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밀착형 마케팅, 사회공헌, 홈구장 체험 공간 등 다양한 협업으로 소비자 참여를 유도합니다.
이처럼 야구 마케팅은 단순 광고를 넘어 팬 경험 중심의 브랜딩 전략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주목할만한 야구 콜라보 마케팅 사례 알아보기
1. 에버랜드 X 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 팝업스토어 전경 (출처: 삼성물산 뉴스룸)
에버랜드는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삼성 라이온즈 X 바오패밀리 연간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야구와 에버랜드 대표 팬더 가족, 바오 패밀리와 콜라보를 진행했습니다.
야구와 에버랜드 대표 팬더 가족, 바오 패밀리와 콜라보를 진행했습니다.
2025 시즌 개막에 맞춰 에버랜드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굿즈 판매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야구장 속 판다 축제처럼 꾸며진 이 공간은 오픈 전부터 큰 호응을 얻었죠.
야구장 속 판다 축제처럼 꾸며진 이 공간은 오픈 전부터 큰 호응을 얻었죠.

삼성라이온즈 팝업스토어 내 굿즈
(출처: 삼성물산 뉴스룸)
(출처: 삼성물산 뉴스룸)
에버랜드 X 삼성 라이온즈, 주목할 포인트는?
✅ 바오 패밀리와 함께 팬심 공략
에버랜드는 인기 캐릭터 루이바오·후이바오를 삼성 라이온즈의 서포터즈로 설정하고, 이들을 활용한 100여 종의 굿즈를 선보였습니다.
야구 팬들은 응원용품, 유니폼, 키링 등을 통해 좋아하는 구단과 선수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 수 있었고 바오 패밀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에버랜드는 인기 캐릭터 루이바오·후이바오를 삼성 라이온즈의 서포터즈로 설정하고, 이들을 활용한 100여 종의 굿즈를 선보였습니다.
야구 팬들은 응원용품, 유니폼, 키링 등을 통해 좋아하는 구단과 선수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 수 있었고 바오 패밀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야구를 몰입형 체험 콘텐츠로 구성
팝업 스토어 내부는 라커부터 응원석까지 야구장의 구조를 그대로 구현해 실제 경기장에 온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포토존에는 야구 선수로 변신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캐릭터의 성장 스토리까지 녹여 팬들에게 새로운 몰입 요소를 전달했습니다.
팝업 스토어 내부는 라커부터 응원석까지 야구장의 구조를 그대로 구현해 실제 경기장에 온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포토존에는 야구 선수로 변신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캐릭터의 성장 스토리까지 녹여 팬들에게 새로운 몰입 요소를 전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버랜드 내 대형 스크린으로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생중계하고, 스낵·음료·맥주 등 야구장에서 즐길 법한 먹거리를 함께 제공해 현장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야구를 ‘직관하는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적입니다.
야구를 ‘직관하는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적입니다.

삼성라이온즈 X 바오패밀리 굿즈를 착용한 가족
(출처: 삼성물산 뉴스룸)
(출처: 삼성물산 뉴스룸)
에버랜드 X 삼성 라이온즈 사례가 흥미로운 이유는, 국민 팬더 가족 바오패밀리를 활용해 야구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층까지 자연스럽게 끌어들였다는 점입니다.
단순 관람이 아닌 굿즈 구매, 포토존 인증, 경기 관람, 먹거리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그 결과 브랜드와 팬덤 간의 연결성을 자연스럽게 강화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2. 롯데자이언츠 X 포켓몬 ⚡

포켓몬 X 자이언츠 컨셉 이미지 (출처: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글로벌 인기 콘텐츠 포켓몬과 손잡고 사직 야구장을 특별한 테마 공간으로 꾸며 야구와 캐릭터 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는데요.
약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굿즈 판매 공간을 넘어, 야구장 속 포켓몬 축제처럼 꾸며져 팬들에게 색다른 현장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자이언츠X피카츄 콜라보 굿즈 (출처: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X 포켓몬, 주목할 포인트는?
✅ 피카츄 캐릭터 굿즈로 팬심 자극
롯데 자이언츠는 포켓몬의 인기 캐릭터 피카츄를 활용해 유니폼, 볼캡, 머리띠, 짝짝이 등 다양한 응원 굿즈를 출시했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피카츄 스티커가 포함된 한정 상품도 판매하면서 굿즈 구매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포켓몬의 인기 캐릭터 피카츄를 활용해 유니폼, 볼캡, 머리띠, 짝짝이 등 다양한 응원 굿즈를 출시했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피카츄 스티커가 포함된 한정 상품도 판매하면서 굿즈 구매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 사직 야구장을 포켓몬 테마파크로
15m 초대형 피카츄 에어벌룬, 포토존, 포토카드 부스, 피카츄 퍼레이드 등 야구장을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야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몰입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15m 초대형 피카츄 에어벌룬, 포토존, 포토카드 부스, 피카츄 퍼레이드 등 야구장을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야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몰입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피카츄와 함께하는 응원 타임, 포켓몬 주제가 합창, 스페셜 지류 티켓 발급, 야간 조명까지 단순 경기 관람을 넘어, 캐릭터와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으로 팬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야구 유니폼을 입은 피카츄 (출처: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과 포켓몬 협업이 흥미로운 이유는, 글로벌 캐릭터 IP를 활용해 야구장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점입니다.
기존 야구 팬뿐 아니라 MZ세대 캐릭터 팬층까지 자연스럽게 유입되었고, 초대형 피카츄 벌룬, 퍼레이드, 포토카드, 응원 체험 등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현장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이로써 롯데 자이언츠는 ‘야구=놀이문화’ 라는 이미지 확산에 성공했으며 구단 자체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3. 기아타이거즈 X 캐치 티니핑 🩷

티니핑 유니폼을 입고 있는 최형우 선수와 가족들 (출처: 기아 타이거즈 유튜브)
롯데 자이언츠와 포켓몬의 협업에 이어, 최근 큰 화제를 모은 또 하나의 캐릭터 마케팅 사례는 바로 KIA 타이거즈와 캐치! 티니핑의 콜라보였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협업은 선수 또는 팬의 이름을 새길 수 있는 네이밍 유니폼을 출시하며 역대 이벤트 유니폼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죠.

기아 티니핑 유니폼과 최형우 선수의 뒷모습 (출처: KIA)
일반적인 선수 이름이 아닌 티니핑의 특징을 살려 ‘형우핑’, ‘도영핑’ 등으로 커스터마이징된 유니폼은 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굿즈를 사기 위해 전날 밤부터 줄을 설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캐치! 티니핑 유니폼을 입고 야구 경기를 하는 날에는 중계를 하는 방송국에서도 캐스터와 해설자를 우영핑, 순철핑 등으로 소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콜라보는 야구에 관심이 없던 어린이와 부모 세대까지 야구장으로 유입시키며 경기장을 가족 친화형 콘텐츠 공간으로 확장시키는 데 성공했죠.
이로써 KIA 타이거즈는 ‘야구=가족 콘텐츠’라는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야구장의 접근성을 낮추고 미래 팬층 확보라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4. KBO X 무신사 👕

고 팀 무신사 캠페인 포스터 (출처: 무신사 뉴스룸)
무신사는 KBO와 함께 고 팀 무신사 GO TEAM MUSINSA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야구와 패션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전을 선보였습니다.

무신사 KBO 콜라보 마케팅 팝업스토어 (출처: 무신사 뉴스룸)
무신사 X KBO, 주목할 포인트는?
✅ 패션과 야구의 힙한 만남
무신사는 KBO와 협업해 10개 구단의 유니폼과 볼캡을 판매했습니다.
특히 각 구단의 홈 구장을 그래픽으로 담은 볼파크 에디션 티셔츠는 출시 일주일 만에 5천 장 넘게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죠.
무신사는 KBO와 협업해 10개 구단의 유니폼과 볼캡을 판매했습니다.
특히 각 구단의 홈 구장을 그래픽으로 담은 볼파크 에디션 티셔츠는 출시 일주일 만에 5천 장 넘게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죠.
구단의 특색을 담은 유니폼은 데일리 룩으로도 착용하기 좋은 힙하고 무난한 디자인으로 일부 구단 제품은 완판 되기도 했습니다.
✅ 야구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공간
현장에는 배팅, 도루 등 야구 동작을 체험할 수 있는 미니게임 존이 준비되었고 게임 참여, SNS 인증, 구매를 통해 추첨 응모 기회를 제공하며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현장에는 배팅, 도루 등 야구 동작을 체험할 수 있는 미니게임 존이 준비되었고 게임 참여, SNS 인증, 구매를 통해 추첨 응모 기회를 제공하며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피자, 사이다, 논알콜 맥주가 제공되는 푸드존을 운영하면서 성수동 한복판에서 야구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며 패션, 스포츠, 먹거리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죠.

무신사 KBO 팝업스토어 내부 (출처: 무신사 뉴스룸)
무신사의 사례가 흥미로운 점은 야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까지도 재밌고 가볍게 야구를 경험하며 체험할 수 있게 했다는 것입니다.
패션이라는 대중적 소재로 흥미를 유발하고, 팝업스토어 공간에서는 게임과 음식 등 경험 콘텐츠로 야구장을 간접 경험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SNS 인증,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야구 마케팅, 앞으로 더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프로야구 로고 (출처: 티빙 캡쳐)
야구는 역전, 승부, 응원 등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선사하는 스포츠입니다.
이 감정의 순간을 함께한 브랜드는 단순한 정보로 스쳐 지나가지 않고, ‘기억’으로 각인되며 정서적인 연결을 만들어냅니다.
이 감정의 순간을 함께한 브랜드는 단순한 정보로 스쳐 지나가지 않고, ‘기억’으로 각인되며 정서적인 연결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야구팬들은 팀과 선수에 대한 탄탄한 팬심을 바탕으로 관련 브랜드에도 높은 관심을 보입니다.
이러한 관심은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굿즈·콜라보 상품·현장 체험 콘텐츠를 통해 충성도 높은 소비층으로 이어질 수 있죠.
이러한 관심은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굿즈·콜라보 상품·현장 체험 콘텐츠를 통해 충성도 높은 소비층으로 이어질 수 있죠.
무엇보다 야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문화이자 강력한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팬들은 자발적으로 직관 브이로그, 응원 룩북, 굿즈 인증샷 등을 SNS에 공유하며 브랜드 메시지는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확산됩니다.
팬들은 자발적으로 직관 브이로그, 응원 룩북, 굿즈 인증샷 등을 SNS에 공유하며 브랜드 메시지는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확산됩니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지고, 잠재고객과의 접점 또한 폭넓게 확대되는 것이죠.
여러분은 요즘 야구 콜라보 마케팅, 어떻게 느끼시나요?
이처럼 마케팅의 판도가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단순한 광고를 넘어 경험 기반의 팬덤 마케팅을 실현할 수 있는 야구는 브랜드에게 독보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야구 마케팅은 현재, 가장 친근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소비자와 가까워질 수 있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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