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에서 요노로?! MZ소비 트렌드
21세기 초반,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로 “인생은 오직 한 번뿐” 이라는 뜻의 욜로 YOLO가 문화와 생활, 소비 트렌드였는데요. 최근에는 욜로 YOLO 에서 요노 YO-NO 로 트렌드가 또다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요노 YO-NO 는 You Only Need One의 약자로, “이것만 있으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물가가 계속 오르면서 사고 싶은 것을 다 사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꼭 필요한 것만 소비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욜로가 인생을 즐기고 현재에 충실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요노는 더 실용적이고 절제된 소비를 지향합니다.
요노 세대의 특징으로는 경제적 불안정, 환경에 대한 관심, 단순화된 라이프스타일, 필수품 위주의 생활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특징들이 실용적 소비로 이어져, 최근에는 듀프 Dupe 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도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따라 요노가 등장하고 듀프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건데요. 이러한 듀프 트렌드는 특히 패션 분야에서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렴한 카피 제품은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예전에는 고가 브랜드인 척하면서 카피 제품인 것을 숨기려 한 반면, 지금은 가성비를 앞세워 듀프 제품인걸 대놓고 자랑한다는 점이 차이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니클로는 크리스토퍼 르메르, JW앤더슨, 질샌더, 마르니등 고가 브랜드들과 협업해 고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스타일은 챙기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한 한정판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최근 발매한 유니크로C의 크로스백은 요시다포터의 가방과 디자인이 유사하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한 포터맛 유니클로 상품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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