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의약품에서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전환되며 약국 외에도 다양한 구매처가 생긴 바이엘코리아의 발포 비타민 베로카.
2018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회사 아보카도자이언트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며 큰 효과를 보았던 베로카는 다시 한번 인플루언서의 힘을 빌리고자 했습니다.
구매처와 타겟을 확대하려는 베로카의 이번 캠페인은 성공을 거두었을까요?
베로카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
지난 2018년, 중장년층에게 사랑받는 발포 비타민 브랜드 베로카는 타겟 연령대를 확대하기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유튜버 유준호, 유튜버 윰댕과 꽃빈이 힘을 합친 윰꽃과 함께 직장인 웹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하여 2030 직장인에게 다가갔고, 전 연령대에 사랑받는 유튜버 영국남자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나섰는데요.
구매처를 확대한 발포 비타민 베로카 (출처: 채경 유튜브)
약국 외에도 드럭스토어 등 다양한 장소로 판매처를 확대한 베로카는 또 다시 타겟 확장에 나서야 했습니다.
이번 목표 타겟은 1020 영 타겟이었는데요.
특히 공부를 하며 비타민을 자주 먹는 10대가 메인 타겟이었습니다.
10대가 자주 보는, 10대가 사랑하는, 10대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콘텐츠 포맷을 고민할 차례가 온 거죠.
아보카도자이언트가 선택한 인플루언서는 10대에게 인기 높은 유튜버.
그리고 그 중에서도 10대가 좋아하는 브이로그와 ASMR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유튜버였습니다.
베로카 X 미니유 인플루언서 마케팅
물에 녹여먹는 소리가 특징인 발포 비타민 베로카 (출처: 바이엘코리아)
소리가 메인인 ASMR 콘텐츠는 다른 일을 하면서 봐도
크게 방해가 되지 않아, 특히 10대들에게 인기가 높은데요.
물에 녹여서 먹어야 하는 발포 비타민 베로카가 가진 제품 특징 살려, 아보카도자이언트는 ASMR 채널과 협업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아보카도자이언트가 선택한 ASMR 유튜버 미니유는 전자제품, 화장품, 귀청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온갖 다양한 소리를 ASMR로 표현하는 능력자로, 물에 넣으면 탄산이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베로카의 청량함을 청각적으로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플루언서였어요.
ASMR 브랜디드 콘텐츠 마케팅 (출처: 미니유 유튜브)
ASMR 브랜디드 콘텐츠 마케팅 (출처: 미니유 유튜브)
미니유의 ASMR 브랜디드 콘텐츠 마케팅은 제품의 핵심 요소와 결이 맞는 포맷이라는 점 외에도
1. ASMR이 베로카의 새로운 타겟인 10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점
2. 영상 재생 시간이 긴 편인 ASMR은 긴 시간 동안 제품을 집중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이 시너지를 내며, 베로카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는데요.
영상이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하시죠?
일반적으로 비타민 하면 성분이나 기능만을 강조해온데 반해, 미니유의 베로카 ASMR 콘텐츠는 제품의 주요 속성을 제품의 새로운 타겟이 관심 갖는 형태로 완전히 새롭게 풀어내 조회수 6만건, 좋아요 1.4천건, 댓글 160건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베로카 X 채경 인플루언서 마케팅
ASMR에 이어 선택한 콘텐츠 포맷은 브이로그였습니다.
일상을 영상으로 공유하는 브이로그 콘텐츠는 구독자들의 공감도가 높고, 일상이라는 거대한 상황 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마케팅 활용 범위가 넓은데요.
친구들의 일상을 궁금해하고,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10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콘텐츠예요.
브이로그 콘텐츠 마케팅 (출처: 채경 유튜브)
브이로그 콘텐츠 마케팅 (출처: 채경 유튜브)
아보카도자이언트는 평소 학교 생활을 브이로그로 자주 업로드 했던 10대 크리에이터 채경과 함께 했는데요.
평범한 일상에서 베로카를 먹는 모습을 통해 제품이 필요한 이유와 장점을 자연스럽게 소개했습니다.
10대들의 워너비인 채경의 학교생활에 등장한 베로카 브이로그 콘텐츠는 16만건 이상의 조회수, 290개 이상 댓글을 달성하며 10대들의 큰 사랑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