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딛고 회복 중인
중국 뷰티 시장
2021년 4월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뷰티 시장
중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뷰티 브랜드
(출처: C2CC.CN)
(출처: C2CC.CN)
2021년 1분기, 중국 뷰티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 및 신규 브랜드들의 활약은 그동안의 코로나 타격을 극복했음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회복세를 넘어 증가세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격리정책과 마스크 방역으로 침체되었던 시장이 백신 접종 시작과 함께 시장에 안정성을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브 커머스, 중국 뷰티 유통의 중심으로
중국 탑 KOL 리자치 (출처: C2CC.CN)
코로나로 인하여 라이브 커머스(왕홍따이훠,直播带货)는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는 더욱 강력한 채널이 되었습니다. 소비 수요 회복에 힘입어 뷰티 라이브 커머스 방송 횟수는 작년 이후 두 배로 늘었고, 브랜드 판매, KOL 생방송, 연예인, 심지어 브랜드 오너까지 다각도로 연동되고 있죠!
CBNData가 지난해 발간한 ‘2020 중국 뷰티 트렌드 백서’에 따르면 2020년 생방송을 진행했던 중국 로컬 브랜드들의 라이브에서 화시쯔(花西子), 위즈어(玉澤), 헤리어스(赫丽尔斯)가 매출 1~3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미 화장품 판매의 가장 중요한 채널이 된 라이브 커머스는 플랫폼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 직접 기여하고 있습니다.
중국 로컬 화장품 브랜드 화시즈 花西子 (출처: 바이두)
한편 KPMG가 알리바바 연구원과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라이브 커머스 전체 규모는 2조 위안(341조 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었고, 고속 성장세로 침투율이 14.3%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뷰티 케어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앞으로도 라이브 커머스는 브랜드들이 소비자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최고의 판매 방법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중국 트렌드의 변화, Clean Beauty의 시작
한국의 식약처와 같은 중국 NMPA의 최신 문서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부터 중국의 일반 화장품에 대해 필수 동물시험을 면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성분의 안전 기준에 적합하다면 동물 실험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티몰 글로벌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미 중국 소비자들의 반응 테스트를 마친 에이솝(Aesop), 바디샵(The Body Shop)등의 해외 브랜드도 최근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췌링 百雀羚, 고공 故宫 콜라보 에디션
(출처: C2CC.CN)
(출처: C2CC.CN)
중국은 거대한 소비 인구와 새로운 것을 빠르게 흡수하는 소비 특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세계 2위 규모의 격전장이 되었습니다. 소비 주체의 절반 이상이 젊은 MZ 세대인 점 또한 주목해야합니다. 국내 뷰티 기업들 역시 중국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MZ세대와 트렌드 분석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제품 구성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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