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이 마케팅이 되는 시대_Vlog marketing
2021년 10월
1. 퍼스널 브랜드 가치 상승! 브이로거 마케팅 전성시대
‘나’라는 개인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유튜브는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유튜버를 통한 마케팅 시장은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며, 브이로그 마케팅은 레드오션이라고 할 정도로 성수입니다. 미국에서 발표된 State of Video Marketing Report에 따르면 73%의 소비자들이 고객의 이해를 돕는 영상을 시청한 후 구매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는 기존 마케팅보다 영상 마케팅이 신뢰성이 높고 강력한 소통 수단이라는 증거인데 이런 차이는, 읽는 것보다 눈으로 한번 보는 것이 훨씬 더 쉽기 때문입니다. 특히 영상 마케팅 채널 중 유튜브는 진짜 구매 의도가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 채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이로그는 사진 하나에도 자신의 멋진 삶을 담아내려 애쓰는 여타의 SNS 콘텐츠와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겪는 평범한 일상, 타인의 삶을 궁금해하는 욕구와 내 삶과 다르지 않다는 데서 오는 안정감이 아이러니하게도 브이로그의 유행을 더욱 이끌고 있고,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확인하면서 ‘내 삶도 괜찮다’라는 위로를 갖게 된다고 합니다. 특별함이 없어서 더욱 특별한 유튜브 브이로그 이러한 특징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 (출처: 와이즈앱)
유튜브 브이로그로 마케팅을 해야 하는 이유는 첫 번째,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 1위는 유튜브입니다. 두 번째, 채팅 앱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앱 또한 유튜브로 소비자들에게 노출이 쉽습니다. 세 번째, 유튜브 사용자가 많은 만큼 타겟층 또한 다양합니다.
2.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이 시대 소비자들
브이로그의 접근성이 쉬운 이유도 자연스러운 콘텐츠, 일상 공유가 쉽기 때문입니다. 브이로그를 만드는 이유로는 나의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 친구 및 지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SNS에 공유하기 위해, 정보 및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등 이와 같은 이유로 브이로그를 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 또한 브이로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추세이고, 특히 똑똑한 소비자(스마슈머:Smart+Consumer)들은 가성비 보단 가심비를 더 높게 생각하기 때문에 광고나 브랜드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 기준을 세워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큽니다.
MZ세대 스마슈머는 환경을 고려하는 의식 있는 소비 성향이 있고, 최근에는 천연, 유기농, 업싸이클링, 비건 등을 아우르는 클린 뷰티가 화장품 시장에서 급 상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비자들의 가치관, 성격이 뚜렷하게 나누어져 있는 이 시대의 소비자들은 따라 하려는 소비보단 개개인의 판단 하에 결정하는 것이 크기에 TV광고, 연예인 협찬 제품을 구매하려는 욕구보단, 본인이 필요한 물건을 유튜브에서 찾아, 진실된 후기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자연스럽게 본인과 비슷한 성향의 유튜버가 사용하는 제품의 찐 후기를 들으며 구매하는 경향이 큽니다.
2030세대 67.9% '브이로그' 선호 (출처: 동아일보)
브이로그 선호도가 높아지는 이유로는 이미지보다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어서, 동영상 콘텐츠가 더 익숙해서, 공감하고 소통하기 유용해서, 다른 사람 일상을 보며 대리만족, 영상으로 내 일상을 기록 이러한 이유로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브이로그 영상에서는 꾸밈과 가식 없이 편안한 느낌으로 장기적으로 보게 만들고, 유튜버가 친구 같은 친근함이 느껴져 방송 PPL보단, 유튜버를 통한 PPL이 소비자들에게 가깝게 다가와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합니다.
3. V-log 마케팅 예시
다이슨 제품 홍보 영상 (출처: 유튜브 ‘Cece Kim’ 채널)
다이슨 코리아에서 Cece Kim에게 무료로 제품을 제공하고, 브이로그를 통해 솔직한 구매후기를 남기는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구독자들의 댓글에는 구매를 하기 위해 영상을 찾아본 경우, 원래 구독을 하고 있는 데 이번 영상을 보고 다이슨에 관심이 생긴 경우도 있었습니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브이로그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노출을 한 영상을 브이로그로 제작한 경우입니다. 해 그린 달 유튜버는 일상생활을 공유하며, 음식과 소소한 홈카페를 콘셉트로 한 영상이 많은데, 식기세척기를 노출시키기 적합한 유튜버를 선택하여 소비자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광고를 하였습니다. 구독자, 소비자들의 반응 또한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럽지 않다는 소견이 많았습니다.
삼성 비스포크 홍보 영상 (출처: 유튜브 ‘해그린달’ 채널)
V-log에서 자연스럽게 일반인이 하는 제품을 노출, 소개, 제품 사용 후기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시대에 맞게 유튜브를 이용한 마케팅이 MZ세대에 적절한 광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이 쉬운 브이로그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심을 이끌어, 자극적인 광고 콘텐츠의 범람 속에서 제품을 알리는데 치중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연스럽게 제품을 담아내는 것이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2021년 10월 / Korea
2021년 10월 / Korea
